책소개

• 언어는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첩경

세계의 지붕 티벳, 히말라야 산맥에 걸친 거대한 티벳문화는 히말라야 산처럼 여전히 신비로운 베일에 둘러싸여 있다. 한 나라의 문화와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첩경은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다. 히말라야와 티벳의 문화를 접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티벳어를 쉽게 배우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달라이라마 통역사가 한국인 맞춤형으로 펴낸 교재

13년간 북인도 다람살라에서 살며 달라이라마의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했던 박은정 선생님이 펴낸 티벳어 교재. 현재 티벳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일상 구어를 한국어 문법 체계에 기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한국어로 된 최조의 티벳어 입문서이다.

• 시각적 디자인과 편집 구성으로 높은 학습효과

저자는 다양한 글자들을 조합하여 다른 글자를 만들어야 하는 티벳어의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티벳 문자를 익히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배우기를 포기하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본 교재는 문자의 구성과 조합이 잘 이해되도록 시각화하여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고 또 문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문법의 패턴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고 편집하였으며, 그 패턴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에 티벳어를 배우고자 했던 사람들은 영어 교재나 일본어를 번역한 교재로 티벳어를 익혀야 했다면 이 책은 한국어 문법을 기준으로 문법적 설명을 하면서 우리말과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혀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 책의 구성- 1장 티벳어 문자와 기초문법, 2장 티벳어 회화 그리고 부록

전체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는 티벳어 문자와 기초문법을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그러한 기초문법을 토대로 현재 티벳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구어를 중심으로 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티벳어 철자를 익히는 방법과 회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를 부록에 실어 실용성을 더하였다.

오랜 기간 티벳사회에서 생활하면서 티벳어와 티벳 불교철학을 공부해온 저자는 티벳어 습득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이후에 티벳어를 공부하는 한국인들이 자신과 같은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교재를 저술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티벳어를 쉽게 배우고 히말라야 문화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Chapter 1 티벳어 문자와 기초문법

<1> 티벳어 문자

1. 서른 가지 자음과 발음

1) 자음의 발음

2) 네 가지 모음

<2> 글자의 조합과 구성

1. 유관자
2. 첨족자
3. 전접자
4. 후접자
5. 재접자

<3> 티벳어 문법

1. 명사
2. 지정사 ~이다, ~아니다
3. 존재사 ~있다, ~없다
4. 조사
5. 형용사
6. 동사
7. 의문사
8. 수사

Chapter 2 티벳어 활용

티벳어 회화 1-15과

부록